2024년 9월 둘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 기도문

2024년 9월 둘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성전으로 인도하시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시간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사랑과 보호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시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초청에 따라, 저희가 오늘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주님의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하나님 앞에 모든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와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결단과 다짐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 계절에 우리의 신앙도 함께 성숙해지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셨으나, 저희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 세상의 유혹에 쉽게 흔들렸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자비로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입술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세우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시어,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와 정의로 이 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그들이 낮은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며,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주시고,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시고, 지역 사회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로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어,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시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찬양대가 드리는 찬양이 주님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위해 묵묵히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에 하늘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 가을, 저희의 영혼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